아우디(독일어: Audi AG)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이며, 폭스바겐 AG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1909년 7월 16일 아우구스트 호르히가 독일 서부의 주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쾰른에 설립했다.


기술과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아우디 이름의 유래와 브랜드의 부활 
1899년 호르히社를 설립했던 어거스트 호르히(August Horch) 박사는 1909년 호르히社를 떠나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이후 “듣다(Listen)”라는 의미를 가진 자신의 이름을 라틴어로 번역해 “아우디(Audi)“로 사명을 바꾸고 오늘날의 최고급 자동차 회사를 탄생시켰다.


2019년 아우디는 창립 110주년을 맞았다.
 
아우디를 상징하는 4개의 링(four rings)은 독일 삭소니 지방의 아우디(Audi), 반더러(Wanderer), 호르히(Horch), 데카베(DKW) 4개사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이들 4개 회사는 1932년 아우토 유니언 AG, 켐니츠(Auto Union AG, Chemnitz)란 회사로 합병된다.
 
4개사가 합병해 탄생한 아우토 유니언 AG는 아우디(Audi), 반더러(Wanderer), 호르히(Horch), 데카베(DKW) 각각의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한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소련군에 강제로 수용 당해 잠시 맥이 끊기게 된다.
1949년 4개 링의 전통을 잇기 위해 아우토 유니언 GmbH가 설립됐고 새시대의 개막을 강조하기 위해 “아우디”라는 전통적인 브랜드를 부활시켰다.
 
이후 아우토 유니언 GmbH는 1969년 NSU와 합병해 “아우디 NSU 아우토 유니언 AG”라는 긴 이름을 사용했다.

1985년 아우디 AG로 이름을 바꾸면서 드디어 아우디 브랜드와 회사 이름이 일치하게 된다.

기술을 통한 진보, 아우디의 세계 최초 기록 
아우디 만큼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기술을 보유한 브랜드는 없다.


아우디는 누구도 생각지 못하던 때에 최초로 승용차에 “콰트로(quattro)”라 불리는 아우디 만의 기계식 풀타임 4륜구동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고, 알루미늄 차체 기술인 ASF(Audi Space Frame)를 최초로 개발해 차체의 무게는 줄이고 강성은 더욱 높여 연비를 좋게하고 주행 성능은 높였다.
 
또한, 디젤엔진 기술의 정수인 TDI 엔진을 처음으로 개발해 전통적인 디젤 엔진의 소음과 진동을 혁신적으로 줄였다.

특히, 아우디는 2006년 세계 최초의 디젤 레이싱카 R10 TDI로 르망 24시간에 출전해 2008년까지 디젤 레이싱카 3년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그 외에도 세계 최초로 자동차 충돌 실험(crash test), 풍동 실험(wind tunnel test) 등을 시행하는 등 항상 기술의 최첨단에 위치해 왔다.

1923 공기역학 디자인을 위한 세계 최초의 윈드터널 테스트
1931 세계 최초의 앞바퀴 굴림 방식의 양산차
1937 세계 최초로 545마력의 경주용차로 일반도로에서 시속 400km의 벽 돌파
1938 세계 최초의 자동차 측면 충돌 테스트로 안전의 개념을 바꾸다
1980 세계 최초로 승용차에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 적용, 조종성과 안정성 극대화
1989 세계 최초로 직분사식 디젤엔진 TDI 개발,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임
1993 세계 최초로 철보다 가볍고 강성은 더 뛰어난 일체형 알루미늄 바디 ASF(Audi Space Frame) 개발
2006 세계 최초의 디젤  레이싱카 R10 TDI 개발, 2006~2008 르망 24시간 레이스 3년 연속 우승 기록

2009 세계 최초로 100% 순수전기 스포츠카 ‘Audi e-tron’ 컨셉카 공개
2012 세계 최초로 아우디 디젤 하이브리드 레이싱카 ‘Audi R18 e-tron quattro’ 르망 24시간 레이스 제패
2014 세계 최초로 가장 빠른 무인 자율 주행 차량 'Audi RS7' DTM 레이싱 서킷 완주

아우디의 디자인에 전세계가 빠져들다 
아우디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요소가 바로 탁월한 디자인이다.
 
2004년 발표돼 아우디의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은 싱글프레임 디자인은 전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싱글프레임 디자인이 적용된 A8, A6, A4 등의 모델이 세계적 권위의 아우토니스 디자인 어워드 2005에서 최고의 디자인으로 선정됐고, A6는 “2004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를 수상하는 등 끝없는 찬사를 받았다.
아우디의 싱글프레임 디자인은 다이내믹하면서도 기품이 흐르는 아우디 브랜드 내면의 힘을 표현한 것으로, 정체되지 않고 항상 시대를 앞서 진보하는 아우디의 역동적인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특유의 유선형 바디 라인과 싱글프레임 그릴 디자인을 통해 우아함, 진보성, 다이내믹함을 강조해 온 아우디는 최근에는 헤드라이트, 사이드미러, 후방라이트 등에 LED 미등을 배치해 차세대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아우디는 외관 디자인을 통해 시각을 만족시키는 것 함께 별도의 연구원들로 구성된 촉각팀, 후각팀, 청각팀 등을 운영함으로써 차량의 실내외를 만지는 느낌, 냄새, 차량이 달릴 때나 내부의 장치들을 작동시킬 때 들리는 소리 등을 최적화해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감성 품질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독일의 프레스티지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 AG가 100% 투자한 한국 판매법인인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타머)는 2004년 10월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현재 서울. 경기지역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 아우디 공식 딜러들을 통해 21개의 전시장과 20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아우디 코리아에는 현재 7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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